"다음 세대에 죄지었다" ★들의 日 오염수 방류 소신발언 '갑론을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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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생선 조림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이제 마음껏 생선 요리를 즐기기 어렵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부터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 도쿄전력은 수조에 보관하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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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스타들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하게 비판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뜨거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김윤아는 자신의 SNS에 'RIP 지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를 비난했다.
김윤아는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라며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 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배우 장혁진도 이날 "오늘을 기억해야 한다. 오염수 방출의 날. 이런 만행이라니 너무나 일본스럽다"라며 "맘 놓고 해산물 먹을 날이 사라짐. 다음 세대에게 죄지었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생선 조림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이제 마음껏 생선 요리를 즐기기 어렵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가수 리아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에 '치솟는 방사능 수치! 피폭 각오하고 후쿠시마 바닷물 공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리아는 직접 후쿠시마 바닷물을 채취하고 방사능 수치를 점검했다. 당시 그는 "제 행동은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라며 "제가 분석을 할 수 없으니 분석기관에서 원하시면 나눠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이 이들의 소신 발언을 지지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선동하지 말라며 이들을 비난했다. 게시글 댓글에 비난과 반대의견이 이어지자 소신을 피력했던 스타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김윤아는 "우와! 말로만 듣던 그분들이 친히 댓글 달러 와 주시다니! 직접 만나는 건 오랜만이에요?"라고 응수했다. 장혁진은 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이날부터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 도쿄전력은 수조에 보관하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만이다. 이들은 저장돼 있던 오염수를 희석해 약 134만 톤을 30년 이상에 걸쳐 바다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하루 방류량만 200~210톤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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