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8개월 자격 정지, ‘여전한 인기’ 토트넘-아스널 영입전 가세…소속팀은 ‘1333억’ 배짱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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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랜 기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여전히 빅클럽이 노리는 자원이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는 1월 이적시장에 아이반 토니(27)를 노린다"라며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333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토니는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여러 팀을 거쳐오며 232차례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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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비록 오랜 기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여전히 빅클럽이 노리는 자원이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는 1월 이적시장에 아이반 토니(27)를 노린다”라며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333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도 이적을 대비하고 있는 듯하다. 매체에 따르면 에이전트 교체도 고려 중이다. 세계적인 에이전시인 스텔라로 향할 듯하다. 스텔라는 잭 그릴리쉬(27)의 맨체스터 시티행과 가레스 베일(34)의 레알 마드리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다만, 토니는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토니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20골을 터트린 스트라이커다. 축구장 밖에서 행동이 문제가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따르면 토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회 베팅 규정을 위반함에 따라 8개월 자격 정지를 받았다. 내년 1월 중순이 돼야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상습범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토니는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여러 팀을 거쳐오며 232차례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 재능은 확실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이었던 브렌트포드에서 31골을 몰아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엘링 홀란드(맨시티)와 해리 케인(현 바이에른 뮌헨, 당시 토트넘)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를 기록했다.
지난날 불법 행위로 인해 한동안 선수 경력에 제동이 걸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FA는 토니의 징계 범위를 국제 축구계로 확대했다. 임대 이적해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끔 장치를 뒀다. 심지어 토니는 9월까지 브렌트포드 훈련장에 출입할 수도 없다.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토니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급 구단들이 노리는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공격수가 급한 토트넘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케인을 뮌헨으로 보낸 뒤 대체자를 데려오지 않았다. 히샤를리송(26)은 여전히 부진 중이다. 손흥민(31)에게 부담이 막중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선전을 노리는 아스널도 뛰어들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후반기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이 겹치며 맨시티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여름 이적시장 데클란 라이스(24)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겨울 이적시장에는 토니를 데려와 공격진에 힘을 실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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