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순위 싸움 치열했던 그랜드 파이널, 스타 군단 다나와 ‘이름값’

김형근 2023. 8. 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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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날씨 만큼이나 뜨거웠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글로벌 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의 2023년 두 번째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다나와 e스포츠가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추가된 박격포나 블루존 수류탄, 판처파우스트와 같은 요소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그리고 신규 맵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가 성적에 중요하다는 것을 우승팀 소닉스와 다나와가 직접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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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날씨 만큼이나 뜨거웠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글로벌 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의 2023년 두 번째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다나와 e스포츠가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했다.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됐던 'PUBG 글로벌 시리즈 2(PGS2)'가 북미 소닉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소닉스는 그랜드 파이널 첫날부터 2치킨과 함께 선두에 오르며 기세를 올렸으며 2일차에 트위스티드 마인즈(이하 TWIS)에 선수를 내주기는 했으나 마지막 날 ‘8억짜리 술래잡기’에서 승리, 재역전극을 연출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개회에서 대한민국 팀으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를 비롯해 다나와, DK, 그리고 이프유마인 게임PT(이하 게임PT)가 사우디로 향했다. 이들은 그룹 스테이지와 브래킷 스테이지를 거쳐 네 팀 중 DK를 제외한 세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3일 동안의 경기 결과 2일차에 첫 치킨을 챙긴 다나와가 3일 합계 2치킨 74킬로 127포인트를 획득하며, 중국 및 APAC권 팀들 중 가장 높은 4위에 올라 2023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PUBG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진출을 확정 지었다. 미라마와 에란겔에서 치킨을 하나씩 챙긴 다나와는 교전에서 점수가 필요할 때 적절한 견제와 화력 집중을 통해 킬 포인트를 챙겼으며 순위 점수에서도 3위 퀘스천마크보다 높은 점수를 챙기며 한층 발전했음을 증명했다.

반면 게임PT는 15위, 젠지는 16위를 기록하며 다음 대회를 통해 찬스를 노리게 됐으며, DK와 함께 글로벌 대회에 맞춘 전략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나와를 포함해 네 팀 모두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글로벌 대회로 갔을 때 높이 올라가는 팀과 그러지 못하는 팀 간의 경기력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추가된 박격포나 블루존 수류탄, 판처파우스트와 같은 요소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그리고 신규 맵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가 성적에 중요하다는 것을 우승팀 소닉스와 다나와가 직접 증명해 보였다.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앞으로 이러한 새로운 변화에 얼마나 잘 적응할지가 글로벌 대회를 노리는 팀들에게는 앞으로의 대회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회 종료 후 다나와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신명관 감독은 “우리 팀은 항상 PGC를 목표로 하는 팀이기에, 지금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으니 다 같이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면 한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로키’ 박정영은 우승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그러한 평가가 우리 팀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하며 이번 대회로 우리가 강팀이라는 인식이 더욱 굳어지길 바란다.”라고 긍정적으로 보았다. ‘서울’ 조기열과 ‘이노닉스’ 나희주, ‘살루트’ 우제현도 다나와에 관심을 갖는 모든 팬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약속했다.

이미지=크래프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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