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맛총사’ 윤두준 “밥 2공기 먹을 수 있어”
‘먹잘알 3인방’ 권율X윤두준X이서준이 방송에 나온 적은 없지만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이름 없는 맛집’ 검증에 나선다.
26일 토요일 오후 7시 20분 채널S와 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되는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권율, 윤두준, 그리고 이서준이 ‘팟타이’ 맛집을 찾아 나선다. 세 사람은 “팟타이 집은 조금만 다녀도 나올 것 같다”라며 태국을 대표하는 메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뜻밖에도 음식점 하나 보이지 않는 거리에 윤두준은 “진짜 어지럽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던 찰나 권율은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후각으로 팟타이 맛집들이 모인 거리를 찾아내 동생들과 함께 다시금 힘을 냈다.
이서준이 현지인에게 방콕 현지인들만 가는 맛집 추천을 부탁하자 “한 곳이 있다. 현지 사람만 가고 이름이 없는 가게다”라며 위치를 설명했다. 윤두준은 “이름이 없다니 끌린다”라며 기대에 찼다. 세 사람은 폭염을 뚫고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이름 없는 길거리 노포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라며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서준은 “이거 빨리 드셔보세요. 장난 아니다. OO맛이 난다”라며 태국의 맛에 빠져들었다. 권율은 “나는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이건 요리다”라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입이 짧기로 유명한 윤두준도 “밥 2공기 먹을 수 있다. 보통 다 잘하긴 하는데, 여긴 엄청 맛있는데?”라며 어나더 레벨 맛집임을 증명했다. 권율이 “과하게 먹지 말고 잘 조절하면서 맛있게 먹자”라며 진정시키던 가운데 ‘미식 샛별’ 이서준은 “적당히 먹으려고 했는데 적당히가 안 되는 맛이다”라며 ‘설거지 먹방 신공’을 선보였다.
첫날부터 ‘맛총사 3인방’을 폭주하게 만든 ‘이름 없는 식당’은 어떤 곳일지 26일 토요일 밤 7시 20분 채널S와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되는 히든 미식로드 ‘뚜벅이 맛총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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