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큰 위험을 감수할 때는 심장이 빨리 뛰어요"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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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밴쿠버 쇼네시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김세영은 그동안 캐나다에서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어왔고, 이 대회에서만 톱10을 세 번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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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밴쿠버 쇼네시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은 대회 첫날 3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 나인에서 굉장히 스코어가 좋아서 전반적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캐나다에 오랜만에 왔는데… 캐나다 분들도 그렇고, 한인 분들이 밴쿠버에 많이 사시는데,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5~7번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은 걸 포함해서 6개 버디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세영은 "전반 나인에서는 퍼팅이 굉장히 잘 돼서 롱퍼팅을 많이 성공해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백 나인은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 오늘 잘 쉬어서 남은 라운드에서도 잘 해보도록 하겠다"고 아쉬움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세영은 "여기는 코스가 아무리 어렵고 바람이 많이 불더라도, 선수가 얼마나 좋은 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하며 "좋은 감을 유지하면서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언급했다.
김세영은 그동안 캐나다에서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어왔고, 이 대회에서만 톱10을 세 번 기록했다.
관련 질문에 김세영은 "캐나다는 굉장히 좋고, 사람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다. 그리고 골프 코스가 너무 좋다. 캐나다에 와서 플레이하는 것이 기쁘다"고 답했다.
이 코스에 대한 추가 질문에 김세영은 "프로암을 칠 때, 이곳의 멤버들과 플레이를 했는데 티샷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추천을 받았다. 그게 크게 도움이 됐다"면서 "위험을 감수한다면 이점이 있다. 그래서 재미있지만, 큰 리스크를 감수할 때는 심장이 빨리 뛰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영은 "그리고 그린이 정말 빠르기 때문에 그린에 올릴 때 이 점이 굉장히 중요하고, 좋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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