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2분기 판매량 58만톤…전분기比 4.1%↑"

KG스틸은 2분기 별도기준 판매량 57만8000톤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KG스틸 발표에 따르면 올 2분기 판매량은 57만8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8.1%, 12.3%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제품별로는 2분기 국내에서 냉연·아연도강판을 19만6000톤 판매했는데 이는 전분기에 비해 10.2% 증가한 수치다. 건자재 수요가 늘어난 동시에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철강재 수요가 증가한 점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2분기 컬러강판 판매량은 6만9000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12.1% 증가한 수준이다.

KG스틸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아울러 수익성 개선 중심 영업활동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