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피프티 사태에 "공정성 잣대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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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문제가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로 불거진 '탬퍼링'(전속계약 기간 중 사전 접촉) 논란과 관련해 "공정성이란 잣대에 주목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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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문제가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로 불거진 ‘탬퍼링’(전속계약 기간 중 사전 접촉) 논란과 관련해 “공정성이란 잣대에 주목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 의원은 “피프티피프티의 일련의 과정이 외부 세력이 개입해서 그룹을 빼앗아 가려는 목적의 멤버 빼가기, 탬퍼링 논란을 받는 상황”이라며 피프티피프티가 이 사태로 할리우드 영화 음악에 참여하는 계약에 차질을 빚은 것은 “대한민국의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박 장관에게 연예계 탬퍼링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이 의원이 지적한 탬퍼링 문제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어떤 결론도 내려지지 않았다. 이 문제는 최근 방송 시사프로그램에서 다뤄지며 ‘편파 방송’ 논란을 빚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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