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 횡령 들키자 父 남경읍 살해 시도→한지완 누명 [종합]

서지현 기자 2023. 8. 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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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아버지 남경읍을 살해 시도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을 살해하는 장기윤(김진우) 모습이 그려졌다.

신주경이 회사에 간 사이, 장기윤은 홀로 장창성의 방에 숨어들었다.

아버지를 살해 시도한 장기윤은 장창성이 자신을 본 뒤 "기윤아"라고 말한 모습을 떠올리며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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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아버지 남경읍을 살해 시도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을 살해하는 장기윤(김진우) 모습이 그려졌다.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이날 신주경(한지완)은 횡령 혐의로 직원들 앞에서 끌려나갔다. 이어 그를 걱정하는 척하던 장기윤(김진우)은 신주경의 회장직 명패를 버리며 "원래 내 자리였잖아"라고 비웃었다.

정우혁(강율)은 장기윤을 의심했다. 실제로 신주경의 횡령 혐의를 제보한 이는 우아한 제국 계열사 경호업체 관련인으로 드러났다. 이를 알게 된 신주경은 "장기윤이 내가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라고 당황했다. 그러면서 신주경은 "왜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냐"고 물었다. 이에 정우혁은 "이거 잘해주는 거 아닌데. 그냥 의리인데"라고 말했다.

신주경이 잡혀간 사이 홍혜림(김서라)은 재클린(손성윤)을 집으로 불러 밥을 먹였다. 그 순간 장창성(남경읍)이 들어와 이들을 타박했다. 그러면서 장창성은 "주경이는 내 발등에 도끼 찍을 애가 아니"라고 분노했다.

정우혁은 장기윤의 멱살을 잡으며 "네가 그랬다는 증거가 있다"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신예경(이정빈)은 "정말 형부가 그랬어요?"라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정우혁은 제보자의 정체가 담긴 IP 주소 증거를 갖고 장창성을 찾아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제야 장창성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장창성은 장기윤을 불러 "주경이 말고 회사 돈 빼돌린 놈이 또 있다. 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 멋대로 회사 이름 걸고, 미디어 사업 때문에 회사 빌딩하고 호텔 담보로 갖다 쓴 돈, 그게 다 횡령이다"라고 분노했다.

이와 함께 장창성은 "너 고소할 거다. 주경이 내 앞에 데려다 놔. 네 손으로 직접. 네가 거짓 제보에 거짓 증거로 주경이를 감옥에 보내려고 한 거 다 알고 있다.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했냐"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장기윤은 "저보다 신주경을 믿는 아버지. 하나뿐인 아들을 못 믿어서 회장 자리를 덥석 넘겨준 아버지 때문에요. 그래서 신주경을 치워버리고 싶었다"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에 장창성은 "주경이가 있어야 너랑 회사도 안전하다는 걸 왜 모르냐"며 "시간 많이 못 준다. 내일까지 주경이 나한테 데려오지 않으면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덕분에 신주경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장창성은 "너 없으면 안된다는 거 알지. 나도, 이 집도, 회사도"라고 말했다. 이에 신주경은 "네 아버님"이라고 답했다.

홀로 생각에 잠긴 장기윤은 "당신 아버지도 우리 양부모처럼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는 재클린의 말을 떠올렸다.

신주경이 회사에 간 사이, 장기윤은 홀로 장창성의 방에 숨어들었다. 장기윤은 "아버지, 못난 저 때문에 힘드시죠. 아버지를 실망시키는 아들이 되고 싶진 않았는데. 그래서 저도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아버지가 절 인정 안 해주시니까 사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요"라고 오열했다. 그러나 곧 눈물을 닦은 장기윤은 "이제 다 끝내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장기윤이 급하게 집을 떠나고, 집으로 돌아온 장수아(윤채나)는 고통을 호소하는 장창성을 보게 됐다. 장창성은 수아에게 무언가를 넘겨주며 "이거 엄마한테 줘. 다른 사람한테 주면 안 되고. 꼭 엄마한테. 잠이 온다. 수아야. 잠이 와"라고 말한 뒤 눈을 감았다.

아버지를 살해 시도한 장기윤은 장창성이 자신을 본 뒤 "기윤아"라고 말한 모습을 떠올리며 울부짖었다.

퇴근한 신주경 앞에서 장창성은 고통을 호소했다. 장창성의 비명을 들은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어 몸부림치는 장창성 위로 화분이 떨어졌고, 머리를 맞은 그는 쓰러졌다. 사태를 모르는 홍혜림은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신주경을 의심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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