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동기 부여된 고진영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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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밴쿠버 쇼네시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대회 첫날 3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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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밴쿠버 쇼네시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대회 첫날 3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플레이를 꾸준히 잘했다"고 말문을 열면서 "공을 그린에 많이 적중시켜 기쁘고, 퍼트도 많이 성공한 것 같다.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진영은 "사흘이 남았으니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버디를 잡아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잘 됐다"고 덧붙였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2019년 대회 후에 코로나 때문에 캐나다에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가 작년에 돌아오게 됐다. 거의 3년 만에 돌아온 것이었는데, 작년에 컷을 통과하지 못해 굉장히 아쉬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진영은 "밴쿠버라는 도시가 굉장히 좋고, 한국 교민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나에게는 굉장한 동기 부여가 되고, 코스 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이런 점들이 나에겐 도움이 되고, 한국에서 플레이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곳에서 어떤 점이 가장 까다롭나'는 질문에 고진영은 "이 코스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작은데다가 그린 스피드도 더 빠르다. 그린에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린 주변도 쉽지 않기 때문에 매샷 집중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고진영은 "오늘은 게임을 즐겼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 "나를 믿고, 잘 치고, 퍼트를 많이 성공해야 할 것 같다. 그뿐이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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