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과욕으로 남경읍 죽이나 “이제 다 끝내고파”(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8.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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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남경읍을 죽일 계획을 세웠다.

정우혁(강율 분)은 2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장창성(남경읍 분)을 찾아가 증거 조작의 자료를 내밀었고, 장창성은 장기윤을 불러 “주경이 말고 횡령한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너다. 내일까지 내 앞에 주경이를 데려오지 않으면 너를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신주경(한지완 분)은 증거불충분으로 경찰에서 풀려났다.

장기윤(김진우 분)은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자기 아버지가 우리 미국 양아버지처럼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그러면 우아한 제국도 가질 수 있고”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나에게 그런 행운이 안 온다면 만들어야지”라고 다짐했다. 이어 장기윤은 “아버지를 실망하게 하는 아들이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너무 아프고 힘들다. 아버지가 인정을 안 해주니까 사는 게 고통스럽다. 이제 다 끝내고 싶다”며 장창성의 링거를 만졌다.

장기윤이 떠난 뒤 장창성은 장수아(윤채나 분)에게 녹음기를 건네며 “다른 사람 말고 엄마에게 줘라”며 “잠이 온다”고 말한 뒤 잠에 들었다. 이후 장창성은 괴로움에 몸부림 치다 선반에서 떨어진 화분에 맞았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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