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당한 이강인이 사라졌다→'선수단 개편' PSG 예상 베스트11

김종국 기자 2023. 8.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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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파리생제르망(PSG)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PSG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랑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올 시즌 초반 2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친 가운데 랑스전을 통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PSG의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는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다음달까지 결장이 불가피하다. PSG는 지난 22일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했다. 최소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이강인의 부상 이후 지난 23일 PSG의 올 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PSG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음바페, 하무스, 뎀벨레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아센시오, 우가르테, 비티냐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멘데스,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하키미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그 동안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가운데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불협화음을 보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시즌 개막 후 PSG 1군에 합류한 음바페는 지난 20일 열린 툴루즈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이강인 대신 교체 출전해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뎀벨레도 툴루즈전에서 교체 출전해 PSG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음바페와 뎀벨레는 올 시즌 PSG의 주축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졌다. 트랜스퍼마크는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하무스, 뎀벨레, 아센시오, 우가르테,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가 주축 선수로 활약해 PSG 베스트11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가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다수의 프랑스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역할을 변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컬쳐 PSG 등 현지 매체는 'PSG의 중원 공백을 메워야 할 선수는 이강인이다. 선수단을 개편 중인 PSG는 여전히 공격을 이끌 선수가 부족하다. PSG는 이강인에게 그 역할을 맡겨야 한다. PSG는 미드필더를 추가 영입할 필요가 없다. 이강인을 신뢰해야 한다. PSG는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떠난 PSG는 공격수 무아니 영입에 집중하고 있고 추가 미드필더 영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호한다.PSG의 공격진은 더욱 창의적이어야 한다. 세트피스 활용 방법도 찾아야 한다. 툴루즈전에서 이강인은 정확한 코너킥 능력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PSG 1군에 합류한 음바페는 동료들의 신임을 얻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1은 24일 'PSG의 깜짝 놀랄 주장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PSG의 주장 투표에서 마르퀴뇨스, 페레이라, 킴펨베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음바페는 4위를 기록하며 꼴찌에 머물렀다. PSG 선수들의 주장 투표에서 음바페보다 많은 표를 받은 마르퀴뇨스, 페레이라, 킴펨베는 모두 올 시즌 PSG의 포지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꾸준히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음바페가 주장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25일 PSG의 랑스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음바페, 하무스, 뎀벨레가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미드필더진에는 비티냐, 우가르테, 에메리가 포진하고 수비진은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돈나룸마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PSG의 음바페, 뎀벨레, 하무스, 아센시오, 이강인, 마르퀴뇨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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