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현장] 움푹 파인 경기장→추가 시간 ‘12분’…“배수로에 흙이 내려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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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변수가 터졌다.
잔디 손상 문제로 경기 흐름이 끊겼다.
치열한 분위기가 계속되던 중 예기치 못한 변수가 터지며 경기가 지연됐다.
전반 28분경 센터 서클 부근 경기장 바닥이 움푹 파인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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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예기치 못한 변수가 터졌다. 잔디 손상 문제로 경기 흐름이 끊겼다.
수원FC는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고 있다. 전반전은 인천의 1-0 리드로 끝났다. 현재 후반전 진행 중이다.
치열한 분위기가 계속되던 중 예기치 못한 변수가 터지며 경기가 지연됐다. 전반 28분경 센터 서클 부근 경기장 바닥이 움푹 파인 것이 확인됐다. 수원FC 공격수 김현은 해당 지역을 디디다 발목 통증을 느낀 듯 얼굴을 찡그렸다.
음포쿠가 두 손을 넣어 잔디를 넣어보려 했지만, 구멍은 쉽사리 메워지질 않았다. 경기 지연에 양 팀 관중들은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수원FC 구단 관계자까지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선수들은 몸을 풀었다. 약 10분이 지나서야 경기가 재개됐다.
이에 수원FC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모르겠다. 물이 슬어 들면서 배수로 쪽으로 흙이 내려앉았다. 때문에 그라운드가 움푹 파였다. 감독관이 계속 확인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전반전 추가 시간은 12분이 주어졌다. 천성훈이 추가 시간 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가 동점골을 넣었다. 수원FC와 인천은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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