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현장] 움푹 파인 경기장→추가 시간 ‘12분’…“배수로에 흙이 내려간 것 같아”

박건도 기자 2023. 8. 25.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기치 못한 변수가 터졌다.

잔디 손상 문제로 경기 흐름이 끊겼다.

치열한 분위기가 계속되던 중 예기치 못한 변수가 터지며 경기가 지연됐다.

전반 28분경 센터 서클 부근 경기장 바닥이 움푹 파인 것이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기장 바닥 문제로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약 10분 정도 지연됐다.
▲ 천성훈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예기치 못한 변수가 터졌다. 잔디 손상 문제로 경기 흐름이 끊겼다.

수원FC는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고 있다. 전반전은 인천의 1-0 리드로 끝났다. 현재 후반전 진행 중이다.

치열한 분위기가 계속되던 중 예기치 못한 변수가 터지며 경기가 지연됐다. 전반 28분경 센터 서클 부근 경기장 바닥이 움푹 파인 것이 확인됐다. 수원FC 공격수 김현은 해당 지역을 디디다 발목 통증을 느낀 듯 얼굴을 찡그렸다.

음포쿠가 두 손을 넣어 잔디를 넣어보려 했지만, 구멍은 쉽사리 메워지질 않았다. 경기 지연에 양 팀 관중들은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수원FC 구단 관계자까지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선수들은 몸을 풀었다. 약 10분이 지나서야 경기가 재개됐다.

이에 수원FC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모르겠다. 물이 슬어 들면서 배수로 쪽으로 흙이 내려앉았다. 때문에 그라운드가 움푹 파였다. 감독관이 계속 확인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전반전 추가 시간은 12분이 주어졌다. 천성훈이 추가 시간 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가 동점골을 넣었다. 수원FC와 인천은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이승우가 동점골로 맞불을 놨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