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박스, 부코페 첫 코미디유튜브대상 수상…"무대 그리웠다"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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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콘텐츠로 사랑받은 숏박스 팀(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이 올해 부코페에서 신설된 코미디 유튜브 대상을 받았다.
이어 "올해 부코페는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응원하고자 코미디유튜브 대상을 시상하기로 했다"라며 후보인 '꼰대희' '숏박스' '별놈들'을 소개했다.
부코페의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상한 코미디 유튜브 대상은 숏박스팀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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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효정 기자 = 유튜브 콘텐츠로 사랑받은 숏박스 팀(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이 올해 부코페에서 신설된 코미디 유튜브 대상을 받았다.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이 2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수근은 "방송에서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보니까 안타까운 현실이다"라며 "코미디 프로그램이 사라져도 장르는 절대 없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은 코미디언들이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올해 부코페는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응원하고자 코미디유튜브 대상을 시상하기로 했다"라며 후보인 '꼰대희' '숏박스' '별놈들'을 소개했다.
부코페의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상한 코미디 유튜브 대상은 숏박스팀이 받았다. 숏박스팀의 김원훈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 앞에서 이런 상을 받는 게 너무 쑥스럽다, 제가 2015년에 데뷔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코페에 정말 오고 싶었는데 잘 되고 있을 때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 전에는 안 불러주셨다"라면서 "코미디언들은 무대가 정말 그리운 사람들이다, 부코페가 앞으로도 계속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부코페'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5일부터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관객과 만난다. 글로벌한 페스티벌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14개국 38개 팀이 참여해 참신하고 유쾌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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