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횡령죄로 긴급 체포…남편 김진우 짓이었다

이지현 기자 2023. 8. 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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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횡령죄 누명을 썼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우아한 제국 회장 신주경(한지완 분)이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장기윤은 자신이 신주경 남편인데 왜 그런 짓을 하겠냐면서 끝까지 발뺌했다.

신주경은 형사로부터 "경찰서 홈페이지에 회삿돈 횡령했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다"라는 얘기를 듣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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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횡령죄 누명을 썼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우아한 제국 회장 신주경(한지완 분)이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신주경은 "걱정 마, 아무 일 없을 거야"라는 말을 남긴 채 조사에 응했고, 정우혁(강율 분)이 장기윤(김진우 분)을 의심했다. 정우혁은 "만약 네가 꾸민 짓이라면 가만히 안 둬"라며 이를 갈았다. 장기윤은 자신이 신주경 남편인데 왜 그런 짓을 하겠냐면서 끝까지 발뺌했다.

하지만 예상대로 장기윤의 짓이었다. 그는 신주경이 경찰서에 잡혀가자마자 회장 명패를 쓰레기통에 버려 충격을 안겼다. 장기윤은 "여긴 내 자리였잖아. 내 자리 다시 찾은 거니까 너무 억울해 하지는 마"라고 혼잣말하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신주경은 형사로부터 "경찰서 홈페이지에 회삿돈 횡령했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다"라는 얘기를 듣고 경악했다. "말도 안된다. 저는 횡령해서 미국에 부동산을 산 적이 없다"라고 적극 해명했지만 소용 없었다. 형사는 신주경의 사인을 보여주더니 "이제 그만 자백해라"라고 몰아갔다. 이에 신주경은 "변호사 선임하겠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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