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승재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입인 위한 지원책 필요"

"소비 촉진과 지원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입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수산물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퍼지면서 횟집들은 가격을 절반으로 내리고 매출 또한 급감했다"고 말했습니다.

"거대야당의 전문성 결여된 주장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면서 "광우병 파동 당시 어처구니없는 선동으로 수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근본 없는 유언비어와 정치적 언행들을 멈추고 당장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훈 의원도 "진심으로 국민안전을 위한다면 여야 구분없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업인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기자회견에 동행한 횟집 운영 자영업자는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새벽부터 노력하고 있으나 정치권의 논쟁과 선동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월세, 임금, 세금 등 고정비용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부디 더는 수산물 자영업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소비 촉진과 지원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nth3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