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국서 불법 유출된 고대 문물 5점 中에 반환

박종국 2023. 8. 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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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중국에서 불법 유출된 고대 문물 5점을 중국에 반환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왕스팅 주스위스 중국대사가 스위스연방 문화총국으로부터 중국 고대 문물 5점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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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스위스가 중국에서 불법 유출된 고대 문물 5점을 중국에 반환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가 25일 보도했다.

스위스가 중국에 반환한 문물 5점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왕스팅 주스위스 중국대사가 스위스연방 문화총국으로부터 중국 고대 문물 5점을 인수했다.

이번에 스위스가 반환한 문물은 명나라 때 제작된 흰색 바탕에 검은색 꽃문양이 새겨진 항아리도자기와 한나라 시기의 기마 토우, 당대(唐代)의 안장을 갖춘 백마 도자기 한 쌍, 원나라의 동전 한닢이다.

스위스의 이번 중국 문물 반환은 2014년 한나라 시기 토우 반환에 이어 두 번째다.

왕 대사는 문물 전달식에서 "중국과 스위스는 오랜 기간 문물 교류와 협력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스위스의 잇따른 중국 문물 반환은 문화유산 보호 협력 강화를 위한 중국과 스위스의 공통된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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