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한승수·이창기 등 7명, KPGA 군산CC오픈 2R 공동 선두

이서은 기자 2023. 8. 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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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에 7명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25일 전북 군산의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에서 전가람, 권성열,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미국), 이창기(뉴질랜드), 옥태훈 등 7명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했던 함정우는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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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에 7명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25일 전북 군산의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에서 전가람, 권성열,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미국), 이창기(뉴질랜드), 옥태훈 등 7명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첫날 11언더파를 기록하며 4타 차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뉴질랜드 교포 이창기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미끄러졌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했던 함정우는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함정우는 "1라운드 출발 전 담이 와서 목이 안 돌아가는 상황이었다. 경기 시작전까지 기권을 해야 할 지 고민했는데 어제 스코어가 정말 좋았다. 아무래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욕심을 버리고 플레이 한 것이 오히려 잘 되지 않았나 싶다. 오늘은 짧은 거리 퍼트 실수도 있었고 어제만큼 좋진 않았지만 선두권으로 마무리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산CC와 잘 맞는다. 코스가 바뀌긴 했지만 준우승 했던 대회인 만큼 올해는 우승 욕심도 난다. 하지만 선수들 기량이 정말 많이 올라왔고 하루에도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언제 뒤집힐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어느정도 긴장감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금 1위(6억 2375만 원) 미국 교포 한승수는 올해 6월 한국오픈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전가람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전가람은 KPGA 통산 3승을 노린다.

옥태훈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성공시켜 6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올라 첫 승을 기대하게 됐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1타 차 공동 8위에는 최영준과 황인춘이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서요섭은 3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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