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서봉수 9단 통산 2811국…조훈현 기록 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칠순의 서봉수 9단이 통산 2711번째 대국을 치러 영원한 라이벌 조훈현 9단의 프로통산 최다대국(2810국) 기록을 경신했다.
서봉수 9단과 조훈현 9단은 1981년부터 프로통산 최다대국 1위 자리를 주고받아왔다.
2006년 조 9단이 여의도에 진출해 기계를 떠나있는 동안 서 9단이 점점 격차를 좁히면서 26년 만에 다시 최다대국 1위 기록을 되찾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칠순의 서봉수 9단이 통산 2711번째 대국을 치러 영원한 라이벌 조훈현 9단의 프로통산 최다대국(2810국) 기록을 경신했다. 1997년 최다대국 2위로 밀려난지 26년만에 다시 1위가 됐다.
서봉수 9단은 25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시니어조 예선1회전에서 이성재 9단에 패했지만, 통산 2811번째 대국으로 기록을 새로 썼다.
서봉수 9단과 조훈현 9단은 1981년부터 프로통산 최다대국 1위 자리를 주고받아왔다. 서 9단은 1983년 9월 689국째를 두며 처음으로 조 9단을 넘어섰고, 1987년 3월 18일 27회 최고위전 예선에서 국내 프로기사 최초로 1000 번째 대국을 치렀다.
그러나 조 9단이 1997년 7월 다시 서 9단을 앞질렀고, 2000년 11월14일에는 제5회 LG배 본선 8강전으로 최초로 2000번째 고지를 먼저 밟았다.
2006년 조 9단이 여의도에 진출해 기계를 떠나있는 동안 서 9단이 점점 격차를 좁히면서 26년 만에 다시 최다대국 1위 기록을 되찾았다.
서봉수 9단의 전적은 1765승 3무 1043패로 승률 62.85%다. 서봉수 9단은 내달 4일 열리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2812번째 대국을 치른다.
withyj2@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우림 " 김연아한테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잔소리 들어"
- “치솟는 인기에 소음 심각” 푸바오 관람, 9월부터 5분으로 제한
- “DJ소다 때처럼” BTS 뷔도 日 나쁜 손에 봉변…여성팬에 머리채 잡혔다
- ‘그알’ 제작진 “한쪽 편 들지 않았다. 추가취재 통해 후속방송하겠다”
- 폭행 봐줬더니 강간하네…피트니스 모델 양호석 결국 징역형
- 헉! 유명 레스토랑 수프서 ‘쥐 다리’가?…3300만원 소송, 진실공방
- ‘진상아재’ 2탄...일회용 컵 사용 제지 하자 머그잔 던지고 난동 피운 남성
- 인천서 양손에 너클 끼고 또래 남성 폭행한 20대 검거
- “지옥을 생각한다” 자우림 김윤아 日 오염수 방류에 “영화 디스토피아가 현실”
- “여기가 바다야, 온천이야?” 물고기마저 떼죽음당하는 남해 바다 [지구, 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