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마음에 손 대"…DJ소다 성추행 혐의 日여성도 조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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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연 중이던 국내 유명 DJ 'DJ소다'(본명: 황소희)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한 현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또 다른 남성 관객 2명 역시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축제를 주최한 현지 공연 기획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지난 21일 오사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 성명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동의없는 음란행위와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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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같은 혐의로 고발당한 남성 관객 2명도 혐의 인정…경찰 조사 진행 중
일본 공연 중이던 국내 유명 DJ 'DJ소다'(본명: 황소희)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한 현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또 다른 남성 관객 2명 역시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25일 뉴시스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지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거주하는 21세 여성 회사원 A씨는 지난 23일 오사카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DJ소다에 대한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DJ소다가 관객에게 다가왔을 때 기쁜 마음에 그녀의 몸에 손을 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공연 당시 DJ소다의 오른쪽 가슴을 만져 고발당한 바 있다.
DJ소다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 당시 남성 관객들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 DJ소다는 공연 다음날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사진을 게재하며 "한 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제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축제를 주최한 현지 공연 기획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지난 21일 오사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 성명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동의없는 음란행위와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앞서 20세 남성 2명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데 이어 여성까지 조사를 받게 됐다. 조사를 받은 남성들 역시 혐의를 인정한 상태며 현지 경찰은 관련 수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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