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돼서 잠도 못 잤어요" 이제는 '지도자' 송창무 코치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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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이 돼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지도자 준비과정을 돌아본 송창무 코치의 한마디였다.
초등학교 방과 후 농구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송창무 코치는 이번 캠프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고.
그는 "사실 어떻게 지도 해야 할지 막막했다. 이번 캠프에 온 선수들은 농구를 진심으로 하는 선수들이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려줘야 하는지 어려웠다. 방과 후 재미로 하던 친구들과는 다르지 않나. 걱정이 많이 돼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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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홍성한 인터넷기자] "걱정이 많이 돼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지도자 준비과정을 돌아본 송창무 코치의 한마디였다.
25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2023 KBL 유스 드림 캠프'가 막을 올렸다.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캠프는 각 구단 연고 선수와 KBL 장신 발굴 선수로 선정된 중학교 1, 2학년 총 35명이 참가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예정이다.
캠프를 지도하는 이들도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피터팬' 김병철 코치부터 신기성 해설위원, 김동욱 코치까지 선수들과 만난다. 그리고 여기에 반가운 얼굴도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송창무 코치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합류하게 될 줄 생각도 못했다. 이런 좋은 일이 있는데 코치를 맡아 줄 수 있냐는 연락을 급하게 받았다. 사실 저보다 더 좋은 선수, 코치들도 많은데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할 뿐이다"라며 참가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송창무 코치는 훈련과정에서 직접 선수들과 몸을 부딪치는 등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어린 유망주들 지도에 나섰다.
"오히려 내가 더 적극적으로 지도를 하게 되더라. 어린 선수들 교육이 처음인데 다들 너무 열심히 해준다. 먼저 질문도 하면서 더 많은 것을 알아가려고 노력하더라. 나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송창무 코치의 말이다.
초등학교 방과 후 농구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송창무 코치는 이번 캠프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고.
그는 "사실 어떻게 지도 해야 할지 막막했다. 이번 캠프에 온 선수들은 농구를 진심으로 하는 선수들이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려줘야 하는지 어려웠다. 방과 후 재미로 하던 친구들과는 다르지 않나. 걱정이 많이 돼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창무 코치는 이어 "그래도 첫날을 잘 끝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무엇이든지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정말 열심히 남은 일정을 소화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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