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여자축구, 세계랭킹 20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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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0위로 하락했다.
25일 FIFA가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포인트 1773.93점을 기록, 지난 6월(17위)보다 3계단 떨어진 20위에 자리했다.
여자축구 세계랭킹이 20위권으로 밀려난 건 201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이 1~2위 밑으로 떨어진 건 2003년 FIFA 여자축구 랭킹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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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0위로 하락했다.
25일 FIFA가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포인트 1773.93점을 기록, 지난 6월(17위)보다 3계단 떨어진 20위에 자리했다.
여자축구 세계랭킹이 20위권으로 밀려난 건 201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이번 여자월드컵 H조에서 1무2패로 탈락했다.
콜롬비아와 모로코에 연달아 패한 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과 1-1로 비겼다.
8강까지 오른 콜롬비아는 25위에서 22위로 상승했고, 16강에 진출한 모로코는 72위에서 58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에 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은 2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우승팀 스페인은 6위에서 2위로 도약했고, 세계 1위였던 미국은 3위로 내려갔다. 미국이 1~2위 밑으로 떨어진 건 2003년 FIFA 여자축구 랭킹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를 3위로 마친 스웨덴은 3위에서 최초로 1위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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