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고 '최연소 경찰' 신화…3명 학생 동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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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경찰사무행정과 임우찬·조민영·최수혁 학생이 25일 '2023년 경찰공무원 공채 2차 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임우찬·조민영·최수혁 학생은 "삼일공고에 경찰사무행정과를 만든 김동수 교장선생님과 학과를 위해 힘써주시는 이희라 선생님, 그리고 항상 옆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은 한승휘 선생님을 비롯한 삼일공고 모든 선생님 덕분이다"며 "항상 시민을 1순위로 생각하는 자치경찰제 모범적인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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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경찰사무행정과 임우찬·조민영·최수혁 학생이 25일 '2023년 경찰공무원 공채 2차 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 학급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은 서로 경쟁하고 격려하는 관계로 함께 성장, 이날 합격의 영광을 나눴다.
이번 순경 공채 2차 시험은 남경 1333명, 여경 365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남경 1만9934명, 여경 1만 552명이 지원해 각각 14.9대 1, 28.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우찬 학생은 81명을 채용하는 강원지역에 지원, 10.7대 1 경쟁률을 뚫었다. 조민영 학생은 393명을 선발하는 서울에 지원해 13.4대 1 경쟁률을 통과했다. 최수혁 학생은 86명을 뽑는 경기남부에 지원, 24.5대 1 경쟁률을 돌파했다.
임우찬·조민영·최수혁 학생은 "삼일공고에 경찰사무행정과를 만든 김동수 교장선생님과 학과를 위해 힘써주시는 이희라 선생님, 그리고 항상 옆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은 한승휘 선생님을 비롯한 삼일공고 모든 선생님 덕분이다"며 "항상 시민을 1순위로 생각하는 자치경찰제 모범적인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일공고는 최연소 경찰공무원 배출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2021년과 올해 6월에도 전국 최연소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낸 바 있다.
경찰을 꿈꾸는 학생에게 경찰공무원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고자 2019년 문을 연 삼일공고 경찰사무행정과는 사교육비 절감과 전문적인 경찰 인력 양성을 위해 필기시험부터 체력, 면접까지 모든 준비를 학교 준비토록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들과 코티칭을 통해 학습 효과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매일 늦은 시간까지 노력하던 학생들 모습이 기억난다"며 "삼일공고는 앞으로도 학생이 꿈꾸는 바를 이루는 직업계고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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