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강치환 뺑소니 알고 “친아빠라서 신고 안 했냐?” 눈물 (하늘의 인연)

사진=MBC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과거 강치환이 나정임을 자동차로 치고 도망갔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정임(조은숙 분)은 25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전미강(고은미 분), 전상철(정한용 분)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뛰어나온 강치환(김유석 분)을 보고 놀랐다.

자동차에서 뛰어내린 나정임은 “강치환이 나를 쳤어. 그래서 내가 쓰러졌어. 강치환이 나를 치고 도망갔어. 내가 봤어”라며 울부짖었다.

윤솔(전혜연 분)과 하진우(서한결 분)은 나정임을 진정시키며 “뻉소니가 맞냐?”고 되물었다. 그러나 나정임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윤솔은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엄마, 그때 엄마를 치고 달아난 사람이”라고 물었다. 나정임은 다시 한번 “강치환이 나를 치고 도망갔어”라고 말했다.

윤솔은 “엄마 목숨이 달린 일인데 왜 신고를 안 했냐? 내 친아빠라서 그랬던 거야?”라고 눈물을 흘리며 나정임을 안았다. 이어 “그때 엄마랑 날 찾아다닌 사람이 황태용이었냐?”고 물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