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주니어GP] '눈부신 성장'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 주니어GP 1차 리듬 댄스 3위 

조영준 기자 2023. 8. 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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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기대주' 김지니(16)-이나무(16, 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리듬 댄스에서 3위에 올랐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2024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아이스댄스 리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3.41점 예술점수(PCS) 22.89점을 합친 56.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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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니(앞)와 이나무가 2023~20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아이스댄스 리듬 댄스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ISU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아이스댄스 기대주' 김지니(16)-이나무(16, 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리듬 댄스에서 3위에 올랐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2024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아이스댄스 리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3.41점 예술점수(PCS) 22.89점을 합친 56.3점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월 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리듬 댄스에서 받은 종전 최고 점수인 46.37점을 훌쩍 넘어섰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한국 '아이스댄스의 희망' 임해나(19)-예콴(22, 캐나다) 조와 국내에서 활약하는 '유이한' 아이스댄스 팀이다. 애초 싱글 선수였던 이들은 지도자의 권유로 아이스댄스의 길을 선택했다.

지난 1월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이들은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처음 도전했다. 당시 김지니-이나무는 리듬 댄스 25위에 그치며 20위까지 주어지는 프리 댄스 출전권을 놓쳤다.

▲ 김지니(왼쪽)와 이나무 ⓒ대한빙상경기연맹

이후 비 시즌동안 캐나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 나선 이들은 모든 요소를 실수 없이 해내며 3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곡인 조안 제트의 'I love Rock 'N Roll'에 맞춰 경기를 시작한 김지니-이나무는 시퀀시얼 트위즐과 로테이셔널 리프트에서는 최고 등급인 레벨4를 받았다. 미드라인 스텝시퀀스에서는 둘 모두 레벨3를 얻었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와 비교해 한층 성장한 김지니-이나무는 리듬 댄스 3위에 오르며 생애 첫 메달에 한 걸음 다가섰다.

1위는 68.99점을 받은 레아 네셋-아르템 마케로프(이상 미국) 조가 차지했다. 61.11점을 기록한 프랑스의 셀레나 프라드지-장 한스 푸흐노는 그 뒤를 이었다.

김지니-이나무는 26일 열리는 프리 댄스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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