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韓·美 공조로 北발사체 인양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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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지난 24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실패와 관련, 잔해 수색 등에서 공조를 강화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위성발사가 실패한 직후 "한·미 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발사체 파편과 잔해 탐색 및 인양 작업에도 한·미가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위성발사 실패 직후 관련 소식을 대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했지만, 주민들이 접하는 노동신문 등은 관련 사실을 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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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추진부터 비정상 비행 정황”
안보리, 北위성 발사 대응 논의
北, 3년7개월만에 러行 노선 재개
한·미가 지난 24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실패와 관련, 잔해 수색 등에서 공조를 강화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북한은 위성발사 실패 직후 관련 소식을 대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했지만, 주민들이 접하는 노동신문 등은 관련 사실을 전하지 않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 위성 발사에 대한 공식 회의를 25일(현지시간) 개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북한 측도 회의에 참석해 위성발사의 정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과 대립각을 세우며 북한의 입장을 옹호하고 있어 유엔 안보리 공식회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단항 뒤 3년7개월 만에 지난 22일 중국행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뒤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도 여객기를 보냈다. 북한 여객기의 러시아 운항은 3년6개월 만이다.
박수찬·홍주형·이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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