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스토크시티행 임박 '배준호 효과' 원하는 이민성 "더 도전 정신 갖고 유럽 도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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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제가 알 수 없지만, 긍정적으로 되고 있다고만 알고 있어요."
지난 6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은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는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 이적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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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자세한 사항은 제가 알 수 없지만, 긍정적으로 되고 있다고만 알고 있어요."
지난 6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은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는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 이적설에 휘말렸다.
사실상 양 구단 간 합의는 끝났다. 개인 조건 조율이 남았을 뿐이다. 이는 배준호 측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이탈리아 토리노가 배준호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야기가 오갔지만, 더 적극적인 스토크시티가 공식 제안을 했고 이적으로 기울어졌다.
배준호는 월드컵을 경험하면서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다. 대전에서도 주전과 조커를 오가면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마다치 않았다.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배준호다. 전북전이 사실상 배준호의 고별전이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진척은 된 것 같다. 자세한 사항은 제가 알 수가 없다. 구단에서 하는 문제라 그렇다. 제가 듣기로는 그냥 긍정적으로 되고 있다고만 알고 있다. 경기 준비에 집중하느라 더 물어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유럽 이적 시장은 우리 시간으로 9월 2일 오전 마감이다. 배준호 입장에서도 빠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챔피언십은 벌써 1달 전에 개막했다.
이 감독은 "마사가 부상이지만, 배준호가 우리 22세 이하(U-22) 자원이 아니라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주며 뛰고 있는 선수다. 기량이 되니까 선발했다.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혹시나 이적 문제로 인해 몸을 사리면 어떻게 할까. 이 감독은 "오늘 경기 하나로 선발로 넣고 그런 것은 아니다. 실력 그 자체가 있으니 들어가는 것이다. 몸을 살리면 빼면 된다"라며 단호함을 보였다.
배준호가 보인 경쟁력이라면 다른 후배들에게도 큰 동기 부여다. 그는 "배준호도 그렇고 선수들이 계속 해외에 진출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나가서 실패해도 돌아올 수 있는 팀이 있다. 더 도전정신을 갖고 유럽에서 도전했으면 한다.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꼭 나가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라며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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