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월 사퇴설 일축…“나에 대한 당내 지지 더 강화”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 말 그대로예요. 저희 화면에도 담아봤는데. 여러 이야기는 지금 들으신 바와 같은데 저는 이 부분이 눈에 띄더라고요. 본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는 더 강화되고 있다. 어떻게 좀 보셨습니까?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네. 저 말씀 그대로 본다고 하면 저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이렇게 이야기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이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더 높아진다고 하지만, 이 분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 것이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드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분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결국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핵심적인 기반만 남아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강화되는 듯이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이고요.

저는 이재명 대표의 말씀이 전혀 놀랍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 각종 사법 리스크로 인해서 대표를 사퇴할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한다면 그렇게 무리해서 대선이 끝나자마자 국회의원 선거에 나왔겠는가. 또 그렇게 무리해서 대표 선거에 나왔겠는가. 이 생각을 해본다고 하면 결국 한편에 있어서는 권력 의지이고, 또 다른 한편에 있어서는 방탄 의지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텐데요. 그 두 가지의 의지로 인해서 사퇴하지 않고 버틸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한편에 있어서는 사퇴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조금 명확하게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혹시 국회에서 투표가 있을 때에도 반란표가 줄어들 것이라고 아마 계산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