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92% 파업 찬성…5년 만에 파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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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결렬을 이유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92%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오늘 투표는 현대차 노조 창립 이래 처음으로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만약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면, 5년 만에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한 파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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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결렬을 이유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92%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오늘 투표는 현대차 노조 창립 이래 처음으로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 4,538명 가운데 4만 3,166명(투표율 96.92%)이 참여했습니다.
개표 결과, 찬성 3만 9,608명(91.76%), 반대 3,558명(8.24%)으로 나타났습니다.
찬반투표가 과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다음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투쟁 방향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만약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면, 5년 만에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한 파업이 됩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금 지급, 각종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노조 측은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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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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