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월 국회 조기종료…與 “李 부결 명분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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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원래 8월 임시국회는 8월 말까지인데 어제 민주당이 강행으로 임시국회를 미리 끝내버렸습니다. 이것이 이재명 대표 검찰 영장 빨리 청구해라, 우리 국회 문 닫았을 때. 그래야 법원으로 바로 나가니까. 이 꼼수라는 것이 지금 여당 이야기거든요?
[정혁진 변호사]
그런데 이제 국회 회기가 고무줄입니까? 이렇게 막 늘였다 줄였다 하게. 참 이해가 안 되는데. 제가 봤을 때 백현동하고 쌍방울을 패키지로 처리하는 것은 검찰의 배려예요. 왜냐하면 백현동이나 쌍방울이나 두 사건 모두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지금 드러난 것만으로도. 그런데 두 사건이 그 각각 기소가 되면 어떻겠습니까? 재판이 두 개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백현동은 그 서초동에서 재판하고 그다음에 쌍방울은 수원에서 재판하고. 이재명 대표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몸도 서초동하고 수원 왔다 갔다 할 정도로 그래서 굉장히 바빠진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검찰에서 이것을 묶어가지고 기소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를 배려하는 것인데.
그런데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이 이러한 배려를 거부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제 생각에는 검찰에서는 따로따로 기소할 생각을 하는 것이 어떨까. 그다음에 지금 조금 많이 바쁘겠지만 주말에 검사들이 좀 야근 좀 해가지고 백현동부터 그 8월,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영장을 그냥 청구했으면 좋겠어요. 그것을 모두가 바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봤을 때는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다 바라는 것 같은데 그것을 무엇 하러 안 하고 있는지 조금만 더 스피드를 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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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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