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어터져"…'철도노조 준법투쟁' 영향 지하철 1호선 지연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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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준법투쟁(태업)으로 퇴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이 혼잡하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퇴근길 1호선 지하철 종각역 등 도심 일부 구간은 열차 지연 운행으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앞서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가 사회적 논의나 공론화 없이 내달 1일부터 부산~수서를 운행하는 SRT 고속열차의 운행을 11% 이상(일일 4100여석)을 축소한 것에 반발하며 준법투쟁(태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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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준법투쟁(태업)으로 퇴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이 혼잡하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퇴근길 1호선 지하철 종각역 등 도심 일부 구간은 열차 지연 운행으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퇴근길 1호선은 3~4분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10분 넘게 지하철이 도착하지 않아 종각역, 용산역 등 회사원들이 많이 탑승하는 지하철 플랫폼은 발디딜틈이 없는 상황이다.
광화문에서 일하는 50대 A씨는 "종각역에 다음열차 표시도 안나오고 사람 미어터진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같은 후기를 쉽제 찾을 수 있다. 한 누리꾼은 "전철 오지도 않고 일반열차도 평소보다 느리게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철도노조의 준법투쟁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특별한 사건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철노조조 준법투쟁에 따른 지연운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가 사회적 논의나 공론화 없이 내달 1일부터 부산~수서를 운행하는 SRT 고속열차의 운행을 11% 이상(일일 4100여석)을 축소한 것에 반발하며 준법투쟁(태업)을 진행하고 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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