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인을 누가해?” 월급 받는 족족 ‘몰빵’ 5억원 샀다…이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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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8월 급여로 또 위믹스를 매입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수령한 5억원어치 급여를 모두 위믹스 매입에 쏟아 부었다.
위믹스 재단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 대표가 8월 급여로 위믹스 6만9104.89개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급여 및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으로 위믹스를 매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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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상반기 월급 5억원으로 코인 샀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8월 급여로 또 위믹스를 매입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수령한 5억원어치 급여를 모두 위믹스 매입에 쏟아 부었다. 장 대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상여금을 전혀 받지 못한 상황. 사실상 수입도 포기한 채 위믹스 생태계 살리기에 사활을 걸었다.
위믹스 재단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 대표가 8월 급여로 위믹스 6만9104.89개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급여 및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으로 위믹스를 매입하고 있다. 이번 달까지 19개월 연속 위믹스를 매입함에 따라 누적 매입액은 12억755만9403원에 이르게 됐다. 위믹스의 누적 매입 개수도 86만8864.82개에 달한다.
장 대표가 올해 상반기 수령한 보수는 약 5억원. 최근 위메이드가 공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급여 5억원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5억 100만원을 받았다. 월 수령 급여만 8333만원 수준이다. 여기에 지분 배당금 등이 더해지며 올해에만 7억원 가량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상반기에는 상여금조차 받지 못하며 장 대표는 사실상 무보수로 근무 중인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카카오게임즈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투자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으며 81억2200만원의 상여금을 받은 바 있다.
설상가상 위믹스의 가치도 갈수록 떨어지는 모양새다. 이날(25일) 오후 2시 기준 위믹스의 가치는 743원대. 올해 3월부터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장 대표의 위믹스 매입 평단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 불구하고 장 대표는 급여로 위믹스를 계속 구입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앞서 “퇴사할 때까지 위믹스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위믹스 재단은 “장현국 대표가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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