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단짝’ 영입 협상 중단…“이적료 667억 낮출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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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 영입 작업이 난항에 빠졌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5일(한국시간) "브레넌 존슨(22) 이적에 대한 토트넘 훗스퍼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협상은 중단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까지 존슨의 영입을 노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이 존슨의 이적료로 최소 4천만 파운드(약 667억 원)를 고집한 탓에 토트넘과의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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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 영입 작업이 난항에 빠졌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5일(한국시간) “브레넌 존슨(22) 이적에 대한 토트넘 훗스퍼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협상은 중단됐다”라고 보도했다.
공격수 영입이 토트넘의 시급한 숙제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공격을 책임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케인의 공백은 경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최근 치러진 리그 2경기에서 공격진의 득점이 없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파페 사르와 같은 수비수, 미드필더가 득점했을 뿐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토트넘은 존슨의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존슨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44경기 10골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존슨은 좌우 측면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이런 존슨의 다재다능함은 토트넘이 찾던 자질과 정확히 부합한다.
영입 경쟁이 불가피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까지 존슨의 영입을 노렸다. 첼시는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실패한 이후 존슨의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토트넘행에 조금씩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였다. 존슨이 첼시 보다는 주전 경쟁이 유리한 토트넘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이 존슨의 이적료로 최소 4천만 파운드(약 667억 원)를 고집한 탓에 토트넘과의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다. 케인의 매각으로 1억 유로(약 1,400억 원) 이상을 챙긴 토트넘이 존슨의 영입을 위해 상향된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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