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고수온 피해 양식장 현장 점검

지차수 2023. 8. 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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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5일 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첫 현장 일정으로 전남 여수 양식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문제와 고수온 피해 등 현안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양식장을 찾은 관내 조합장들과 함께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어업인들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고수온 등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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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피해 양식어가 찾아 어업인 격려 및 지원 방안 강구
오염수 방류 대응 수산물 안전·소비 활성화 의견 수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 세번째)이 25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소재한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수협 제공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5일 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첫 현장 일정으로 전남 여수 양식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문제와 고수온 피해 등 현안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양식장을 찾은 관내 조합장들과 함께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어업인들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고수온 등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5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소재한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노 회장은 “어제부로 실제 방류가 시작되면서 전국 어업인들의 근심과 걱정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전남 지역의 많은 양식 어가들은 고수온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들이 언제든 변함없이 우리 수산물만큼은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하게 잘 관리하여 국민들에게 공급할 것”이라며 “관내 조합장님들과 적극 협력해서 소비 위축을 막고 어업인들이 고통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 두번째)이 25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소재한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노동진 회장은 여수 현장 점검 후 통영으로 이동하는 등 주말 사이 전국 어업인들과 소통하며 현안에 대한 해법 구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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