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개천절 6일 황금연휴?… 정부, 10월 2일 임시공휴일 검토
이현미 2023. 8. 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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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다음 주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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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 연휴를 포함해 6일간의 ‘황금연휴’가 생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다음 주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수석실과 경제수석실 등이 윤 대통령에게 국민 여론과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된다.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안건이 심의·의결될 전망이다. 관련 안건이 통과되면 윤 대통령 취임 후 첫번째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된다. 국가공무원 휴가 일수 등 복무를 관장하는 인사혁신처에도 이 안건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잇는 황금연휴를 통해 경기 진작 효과를 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당초 기획재정부 등이 검토 과정에서 경기 진작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보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명절 연휴와 공휴일을 잇는 ‘징검다리 연휴’를 딱 하루 지정하는 것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크다는 정무적 판단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에게까지 보고가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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