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인공눈물 보험급여 유지돼야"…복지부 긍정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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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인공눈물 보험급여 재평가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급여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인공눈물 급여유지 필요성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급여적정성 재평가 진행 배경 및 경과를 설명하며, 올해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통해 인공눈물 보험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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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인공눈물 보험급여 재평가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급여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급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과 황무섭 영등포지회장 등 대한노인회 임원진들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인공눈물이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포함돼 어르신들의 걱정이 크다"며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인빈곤률 1위 국가인 만큼 백내장, 녹내장 등 각종 안과 질환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급여 유지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인공눈물 급여유지 필요성을 설명했다. 당시 조 장관은 "환자 치료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급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급여적정성 재평가 진행 배경 및 경과를 설명하며, 올해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통해 인공눈물 보험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호일 노인회 회장은 "많은 노인들이 안구 질환을 겪고 있어, 인공눈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까 걱정했다"며 "복지부의 급여유지 계획을 확인하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노력해준 김 부의장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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