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염수 방류 규탄' 장외투쟁‥광화문-용산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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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 행진'을 열고 2시간 반 가량 거리 행진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100시간 비상행동'을 선포한 민주당은 주말인 내일 정의당 등 야3당, 시민단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범국민 대회를 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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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 행진'을 열고 2시간 반 가량 거리 행진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시위에는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행진에 앞서 규탄 발언을 통해 "일본의 이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인류에 대한 범죄,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우원식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 위원회 상임위원장은 "기껏 5년짜리 대통령 정권이 30년 후 50년 후 100년 후의 일을 어떻게 장담한다고 일본의 이 무도한 짓을 허용한다는 말이냐"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윤석열 정부가 방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용산 대통령실 앞에 도착한 이들은 방사능을 상징하는 가로 세로 10m 크기의 노란 천을 머리 위에 덮어쓰고 이를 가위로 찢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100시간 비상행동'을 선포한 민주당은 주말인 내일 정의당 등 야3당, 시민단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범국민 대회를 열 방침입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815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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