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위클리] "지금 시작하면 초고속 성장 가능합니다"
엔씨소프트가 MMORPG '리니지W' 8월 4주차 위클리 뉴스로 안타라스 토벌 소집령, 린드비오르 월드 소식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엔씨는 최초의 드래곤이자 최강 보스 '안타라스' 토벌 소집령 이벤트를 시작했다. 안타라스를 온전하게 토벌할 수 있도록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들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먼저 드래곤의 성장 물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 2개월 만에 75레벨까지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성장 속도를 도와주는 특별 물약이다. 드래곤의 성장 물약은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제작으로 획득할 수 있다.
기본 구성은 드래곤의 성장 물약 74레벨, 드래곤의 성장 물약 30%다. 단 해당 물약은 린드비오르 월드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 대신 린드비오르 월드에는 드래곤의 성장 물약 100%가 제공된다. 드래곤의 성장 주스는 모든 월드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음은 출석 보상이다. 출석체크 56Days 소집 명령에서는 매일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안타라스 토벌대원 보급 상자를 개봉하면 영웅 등급의 흩어진 진화의 무기와 방어구 세트를 포함한 각종 아이템이 나온다.
흩어진 진화의 장비 세트는 진화의 강화 주문서로만 강화가 가능하다. 진화의 무기 및 방어구 강화 주문서는 이벤트 진행으로 손에 넣을 수 있다. 흩어진 진화의 무기는 최대 7강까지, 방어구는 최대 5강까지 가능하며 강화에 실패해도 아이템이 소멸되지 않는다. 또한 최대 강화 수치를 달성한 아이템은 진화석과 함꼐 진화의 영웅 무기 선택 상자와 진화의 방어구로 제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결의의 코인'이 있다. 매일 1회 결의의 두루마리를 구매해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진화석을 포함한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안타라스 토벌 소집령과 함께 새로 추가된 다양한 이벤트를 매일 참여해 풍부한 보상을 획득하면 보다 빠른 성장 속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린드비오르 월드에 공허의 균열이 오픈된 지 약 1개월 정도 지났다. 이를 두고 이권을 위해 물러서지 않는 혈전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월드에서 먼저 세력을 형성한 연합은 '풍행천하' 연합이다. 풍행천하 연합은 린드비오르 08서버의 백야월광을 포함한 다수의 혈맹이 합류하면서 월드 내 최대 규모 연합으로 발전했다. 이에 대항하고자 한국 세력 '깡패X'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깡패X 세력은 '동네형들' 연합을 창설하며 풍행천하 연합에 맞섰다.
두 세력은 공허의 균열에서 뒤틀린 에오르트를 놓고 전투를 지속했다. 풍행천하 연합은 수적 우위를 활용한 텔레포트 지역 선점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동네형들 연합은 전세를 뒤집기 위해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협소한 보스방 출입구에 집중적으로 바리케이드를 형성하며 적들의 합류를 무산시킨 전략이 인상적이었다.
뒤틀린 에오르트와 뒤엉켜 적들이 분산된 상황에서는 에잇x, 두한 등 상위 랭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동네형들 연합 구성원들이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많은 킬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 결과 동네형들 연합이 뒤틀린 에오르트 킬 수가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풍행천하 연합의 킬 수를 역전할 정도다.
좋은 분위기 속에 동네형들 연합은 하딘 전투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하딘은 풍행천하 연합이 3주 연속 독차지한 보스다. 풍행천하 연합은 평소보다 적은 인원인데도 강력한 힘을 자랑했다. 하지만 상위 랭커 유저 대부분이 참여한 동네형들 연합의 단단한 바리케이드를 격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진입을 봉쇄한 동네형들 연합은 4주 만에 하딘 처치에 성공했다.
엔씨는 "두 연합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고 있는 린드비오르 월드에서는 다양한 전략이 등장하며 팽팽한 접전이 심화되고 있다. 과연 마지막에 웃게 될 연합은 누구일지 기대가 된다"며 위클리 뉴스를 마무리했다.
moon@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