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산업은행 이전 서명운동 돌입

정예진 2023. 8. 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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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이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통과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들은 25일 부산광역시청 녹음광장에서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개정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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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녹음광장서 선포식 개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이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통과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들은 25일 부산광역시청 녹음광장에서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개정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선거 당시 부산을 찾아 금융공공기관 이전을 약속했지만 민주당은 산은 부산이전을 반대하며 부산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민주당 정무위 관계자들이 금융노조와 산은 부산이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까지 만들어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소속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들이 25일 부산광역시청 녹음광장에서 진행된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개정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전봉민 시당위원장은 “지난 5월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대한 이전 지정고시가 확정되면서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면서 “하지만 수도권 이기주의에 빠진 민주당은 산업은행 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 개정조차 가로막으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계획에 차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수조원이 넘는 경제효과로 우리 부산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들의 지방이전을 위한 시발점이 돼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개정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에서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부산시당은 본사를 서울특별시로 명시한 현재의 산업은행법을 변경하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때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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