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사관후보생 280기 임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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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해군교육사령부 내 호국관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부사관후보생 280기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임관식에서 박수연 하사가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정호원 하사와 홍승우 하사가 해군참모총장상을, 파키스탄 출신이었다가 귀화한 뒤 해군에 입대한 아놀드 자웨이드 하사가 해군교육사령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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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해군교육사령부 내 호국관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부사관후보생 280기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임관자 가족과 친지, 해군 주요부대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관식에서는 170명이 신임 해군 하사로 거듭났습니다.
이들 신임 하사들은 지난 11주간 폭염과 강한 비바람 속에서도 강인한 교육훈련을 통해 정예해군으로 거듭났다고 해군은 전했습니다.
임관식에서 박수연 하사가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정호원 하사와 홍승우 하사가 해군참모총장상을, 파키스탄 출신이었다가 귀화한 뒤 해군에 입대한 아놀드 자웨이드 하사가 해군교육사령관상을 받았습니다.
아놀드 하사는 기수를 대표해 발표한 소감 문에서 세 살 무렵 한국에 정착한 뒤 대한민국 군인이 되고 싶어 귀화했으며, 오늘부터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 부사관으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최첨단의 함정과 무기체계들을 자유자재로 운용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해양 강군의 주인공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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