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인공눈물 보험급여 유지할 것” 입장 재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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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인공눈물 보험급여 유지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에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2023년도 급여적정성 재평가 진행 배경 및 경과를 설명하며, 오는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통해 인공눈물 보험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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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인공눈물 보험급여 재평가 관련 간담회’를 주관했다.
김 부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인공눈물이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포함돼 어르신들의 걱정이 크다”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국가인 만큼 백내장, 녹내장 등 각종 안과 질환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급여 유지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2023년도 급여적정성 재평가 진행 배경 및 경과를 설명하며, 오는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통해 인공눈물 보험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부의장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게 인공눈물 급여유지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조 장관으로부터 환자 치료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들 및 대한노인회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많은 노인들이 안구 질환을 겪고 있어, 인공눈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까 걱정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복지부의 급여유지 계획을 확인하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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