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까지 39도 웃도는 무더위 지속…다음주 월~수 비소식

당분간 늦더위로 인한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남과 일부 중부 내륙,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말과 휴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23도, 원주와 대구 22도, 광주 21도로 오늘보다 좀 더 낮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대전과 광주, 대구 32도, 서울 31도, 춘천 30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해서 낮동안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밖에는 오늘 밤과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만, 오늘 밤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 제주도에서는 5mm 안팎의 소나기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도 안되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휴일인 모레는 영남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시 비소식이 있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사이에 전국에 걸쳐서 또다시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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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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