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판 그랜드슬램' 달성 노리는 박민지 "한화클래식 꼭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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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메이저대회 중 2개 대회 우승이 남았다. 이번 대회 우승 욕심을 내겠다."
남은 대회는 KLPGA 챔피언십과 한화클래식으로 2개 대회 모두 우승하면 KLPGA 투어 최초 5개 메이저대회 우승자 영광을 얻게 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5개 메이저대회 중 각기 다른 4개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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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춘천, 김인오 기자) "5개 메이저대회 중 2개 대회 우승이 남았다. 이번 대회 우승 욕심을 내겠다."
박민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현재를 대표하는 선수다. 통산 18승을 올렸고, 그 중 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거뒀다. 올해도 2승을 달성했다.
KLPGA 투어 메이저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의 한국여자오픈, KLPGA 챔피언십,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그리고 맨 나중에 메이저 타이틀을 얻은 한화클래식이다.
박민지는 2021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KB금융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들어 올렸다. 남은 대회는 KLPGA 챔피언십과 한화클래식으로 2개 대회 모두 우승하면 KLPGA 투어 최초 5개 메이저대회 우승자 영광을 얻게 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5개 메이저대회 중 각기 다른 4개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인정한다. KLPGA 투어는 아직 그랜드슬램에 대한 정의가 없다.
박민지는 25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반환점을 돌았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LPGA 투어 기준을 적용한다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거나 다름없다.
이를 알고 있는 박민지는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메이저대회 5개 가운데 한화클래식과 KLPGA 챔피언십 2개만 우승을 못 했다. 다행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자리에서 2라운드를 마쳤다. 이틀 경기가 남았으니 욕심을 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은과 아타야 티띠꾼(태국)도 상위권으로 대회 절반을 마쳤다. 신지은 합계 2언더파로 박민지를 4타 차로 추격하고, 티띠꾼은 합계 1언더파를 쳐 10위권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경계 대상이자 동반해서 경기하고 싶은 선수로 티띠꾼을 꼽았다. 한 때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선수라 남은 이틀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박민지는 "티띠꾼이 한 인터뷰에서 '세계랭킹보다 가족과 행복한 게 먼저다'라는 얘기를 했었다. 나와 생각이 비슷한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작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에서 티띠꾼과 함께 경기를 했다. 그 즈음에 세계랭킹 1위였는데 거리도 멀리 나가고 훌륭한 선수였다. 남은 일정 동안 함께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안송이와 전예성은 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 4위다.
디펜딩 챔피언 홍지원은 합계 8오버파 152타로 컷 탈락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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