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촬영 힘들다고 운 女배우에 "까다롭게 굴지 말아라"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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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톰 크루즈에게 들었던 따끔한 조언을 공개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통해 톰 크루즈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에 톰 크루즈는 에밀리 블런트에게 농담 섞인 조언을 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톰 크루즈에게 "이번 촬영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촬영 내내 당황스럽다"라고 하자, 톰 크루즈는 "깐깐하게 굴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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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톰 크루즈에게 들었던 따끔한 조언을 공개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통해 톰 크루즈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12월 팟캐스트 'SmartLess(스마트리스)'에 출연한 에밀리 블런트는 촬영 중 고생을 전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85파운드(약 38kg)의 전투복을 입어야 했다고 밝혔다. 극 중 에밀리 블런트와 톰 크루즈는 주연을 맡아 외계인 적과 미래의 전투에 참여하는 군인을 소화했다. 이를 위해 사실적인 전투복을 구현해야 했고 엄청난 무게가 나간 것이다.
에밀리 블런트는 처음으로 전투복 의상을 입었던 순간을 회상하면서 의상의 무게와 수축 때문에 눈물까지 흘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85파운드의 전투복이 아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톰 크루즈는 에밀리 블런트에게 농담 섞인 조언을 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톰 크루즈에게 "이번 촬영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촬영 내내 당황스럽다"라고 하자, 톰 크루즈는 "깐깐하게 굴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톰 크루즈의 발언에 에밀리 블런트는 깜짝 놀랐고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엄청난 무게의 전투복 때문에 에밀리 블런트는 갈비뼈와 쇄골에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전 세계적으로 3억 7천만 달러(한화 약 4,910억 6,400만 원)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에밀리 블런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에 출연한다. '오펜하이머'는 현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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