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 '앙금'...너클 끼고 길거리에서 폭행 [지금이뉴스]

이유나 2023. 8. 25. 17: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손에 너클을 착용하고 또래 남성을 폭행한 2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인천시 남동구 길거리에서 너클을 낀 채 또 다른 20대 남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B씨와 중고차 거래 이후 보험료 이전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 등을 확인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호신용품으로 너클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한 범죄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너클은 손가락에 반지처럼 끼우는 금속 재질의 공격용 무기로 너클을 끼고 주먹을 휘두르면 상대에게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다.

앞서 지난 17일 신림동의 공원 인근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아 신상 공개된 최윤종도 금속 너클을 양손에 끼고 피해 여성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제작 : 박해진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