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성 물질 검사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학교 급식 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매달 학교 급식 식재료를 대상으로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 검사를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 조리사를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과 안전한 학교 급식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학교 급식 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매달 학교 급식 식재료를 대상으로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 검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검사 건수를 지난해 170건에서 연간 200건으로 늘렸다.
검사는 식재료가 납품되기 전 유통 단계에서 담당 공무원이 업체를 방문해 직접 시료를 수거한 뒤 검사 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검사 대상은 급식에 납품되는 횟수가 많은 멸치, 오징어, 명태, 새우, 고등어, 삼치, 주꾸미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에는 전 학교와 관계 기관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교육청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이뤄진 울산 학교 급식 공급 수산물 120건에 대한 검사는 모두 '적합'(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2021학년도부터 최근 3년간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한 지역 내 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 조리사를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과 안전한 학교 급식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방사성 물질 검사 시료 수거 시 학부모와 동행하도록 하는 등 식재료 검사의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