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사직] 선발 왕국 kt에 '날벼락'…엄상백, 갈비뼈 미세 골절로 4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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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왕국 kt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하루 전(24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선수단에서 빠졌던 엄상백이 8번 갈비뼈 미세 골절로 4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엄상백은 지난 24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이번에 결과가 나왔는데, 엄상백은 갈비뼈에 조금 금이 생겼다. 그래서 아팠던 것 같다. 공백 기간은 4주 정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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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선발 왕국 kt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하루 전(24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선수단에서 빠졌던 엄상백이 8번 갈비뼈 미세 골절로 4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투수 엄상백에 관해 얘기했다.
엄상백은 지난 24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병원에서 MRI, X-레이 검진을 거쳤고, 8번 갈비뼈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 감독은 “이번에 결과가 나왔는데, 엄상백은 갈비뼈에 조금 금이 생겼다. 그래서 아팠던 것 같다. 공백 기간은 4주 정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선발 왕국을 꾸렸던 kt로서는 악재다. 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kt 선발진은 후반기 28경기 17승 3패 172이닝 평균자책점 3.03으로 주요 지표들이 최상위권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었다. 이달 들어 3승을 거뒀던 엄상백의 이탈은 kt 마운드에는 큰 악재다.
이 감독은 “대체가 아니라 (4주간 끌고 갈) 임시 선발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깊은 고민을 나타냈다.
kt는 지난 경기(24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 3-7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7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지만, 3-2로 앞선 상황에서 8회초 구원 등판한 필승조 박영현(1이닝 1실점)과 9회초 나선 김재윤(⅔이닝 4실점)이 뒷문을 걸어 잠그지 못했다.
이 감독은 “그동안 정말 잘했다. 오랜만에 역전패를 당하기 좀 아쉬웠다”라며 “어제(24일)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9회초만 막았으면, 9회말을 1~3번 타순으로 시작해 기대했었는데”라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kt는 김민혁(우익수)-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문상철(지명타자)-오윤석(1루수)-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12승 5패 121이닝 평균자책점 4.24)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kt 25일 엔트리 변동
IN-투수 조이현
OUT-투수 엄상백(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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