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모빌아이'와 협력 강화… 폴스타 4에 최신 자율주행기술 적용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 /사진제공=폴스타

폴스타의 최신형 전기차 폴스타4에 양산차 최초로 '모빌아이 쇼퍼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모빌아이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빌아이는 이미 전 세계 1억5000만대 이상 차종에 장착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모빌아이의 쇼퍼 자율 주행 기술은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이카엑스(ECARX)에 통합돼 앞으로 폴스타 모델에 도입 가능성이 있다.

모빌아이 쇼퍼 자율 주행 기술은 일반 도로에서 운전자의 전방 주시(eyes-on)가 필요한 자율 주행 기능 외에도 고속도로에서는 시선을 떼고도(eyes-off) 지점 간 이동(point-to-point)이 가능한 자율 주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글로벌 출시를 앞둔 폴스타 4는 모빌아이 슈퍼비전 기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시작으로 쇼퍼 자율 주행 기술 개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4의 생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모빌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의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며, "우리는 직접 운전하는 것이 항상 즐겁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가 원할 때 자율 주행 기술을 사용해 차 안에서의 모든 여정을 즐겁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는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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