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멀티골’ 신성, 손흥민과 리매치 유력…“웨스트햄? 좋은 팀이죠”

김민철 2023. 8.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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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울렸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쿠두스는 올여름 웨스트햄 이적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쿠두스는 웨스트햄에 관해 묻는 질문에 "좋은 팀입니다"라면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켜봐야 한다. 그때까지 나는 피치 위에서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 나머지는 내 팀, 내 사람들이 처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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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을 울렸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쿠두스는 올여름 웨스트햄 이적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쿠두스는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18골 7도움을 올리며 전 세계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점은 공격포인트 뿐만이 아니다. 쿠두스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는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다. 이런 다재다능함은 빅클럽이 선호하는 자질이기도 하다.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쿠두스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 소속으로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주가를 더욱 높였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높았다. 웨스트햄부터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스널, 첼시까지 쿠두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웨스트햄이다. 데클란 라이스의 매각으로 자금력을 확충한 웨스트햄은 4,500만 유로(한화 약 646억 원)의 이적료로 아약스 설득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사자도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쿠두스는 루도고레츠전 직후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가 아약스 고별전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내가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라며 협상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쿠두스는 웨스트햄에 관해 묻는 질문에 “좋은 팀입니다”라면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켜봐야 한다. 그때까지 나는 피치 위에서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 나머지는 내 팀, 내 사람들이 처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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