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무2패' 한국 여자축구, 세계 랭킹 20위…3계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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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1무2패에 그친 한국 여자 축구가 FIFA 랭킹이 3계단 하락, 20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1773.93점으로 20위에 자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여자월드컵에서 콜롬비아(0-2 패), 모로코(0-1 패)에 2연패를 당한 뒤 독일과 1-1로 비기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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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1무2패에 그친 한국 여자 축구가 FIFA 랭킹이 3계단 하락, 20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1773.93점으로 20위에 자리했다. 지난 6월 랭킹 발표 때보다 66.34점이 줄었고 순위도 3계단 떨어졌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여자월드컵에서 콜롬비아(0-2 패), 모로코(0-1 패)에 2연패를 당한 뒤 독일과 1-1로 비기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일본(8위), 호주(11위), 중국(15위)에 이어 4번째다. 일본은 여자월드컵 8강에 오르면서 6월 랭킹보다 3계단 상승했다.
많은 이변이 발생한 여자월드컵 결과로 상위권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한 스웨덴이 1위를 차지했고 우승팀 스페인이 6위에서 2위로 점프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제압하며 사상 최초로 여자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16강전에서 탈락한 미국은 1위에서 3위로 내려 앉았다. 그 뒤를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가 따랐다.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같이 E조에 속한 미얀마는 51위, 필리핀은 44위, 홍콩은 77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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