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나와 딸도 탕후루 좋아하지만…6개월이면 유행 끝날 것"

채태병 기자 2023. 8.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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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탕후루 인기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저도 먹어봤는데 매운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달콤한 탕후루를 먹으면 딱 맞는 것 같다"면서도 "근데 이런 유행은 금방 바뀐다. 가맹점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건 걱정이 되는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박명수는 "사업 전문가인 제 말을 잘 들으셔야 한다"며 "꼼꼼히 알아보고 (탕후루) 가맹점을 해야 한다. 이런 종류의 유행은 6개월이 끝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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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박명수가 탕후루 인기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5일 KBS 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화제의 키워드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최근 탕후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국에 50여개 있던 탕후루 프랜차이즈 가게가 5개월 만에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저도 탕후루 만들 줄 안다"며 "직접 해봤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 우리 딸도 탕후루와 마라탕을 정말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저도 먹어봤는데 매운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달콤한 탕후루를 먹으면 딱 맞는 것 같다"면서도 "근데 이런 유행은 금방 바뀐다. 가맹점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건 걱정이 되는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흑당이나 벌꿀 들어간 아이스크림 먹으려면 길게 줄 서야 했다"며 "지금도 가게가 있지만,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 않냐"고 했다.

박명수는 "사업 전문가인 제 말을 잘 들으셔야 한다"며 "꼼꼼히 알아보고 (탕후루) 가맹점을 해야 한다. 이런 종류의 유행은 6개월이 끝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차라리 본인이 (어떤 메뉴를) 직접 개발해 가게를 차리는 게 더 좋을 것"이라며 "제가 봤을 땐 그게 낫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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